공복혈당만 높은이유, 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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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만 높은이유
feat. 인슐린 저항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다 정상인데
공복혈당수치가 110~ 이렇게 나온다던가~
자기 전에 혈당이 100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오히려 120이 넘어간 다던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 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공복혈당 높은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해해야 하는 것은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결정되는
기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낮 동안에는 일정하게 음식물을 섭취하므로
여기에서 에너지를 뽑아 쓰지만
밤 동안이나 장시간 공복 시에는 간에서,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으로부터
당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보조 배터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간에서 당을 지나치게 많이 보내주면
공복 혈당이 높아지는 거예요.
인슐린은 밥 먹고 난 후에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에요.
평소에도 일정 수준으로
야금야금 분비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저 인슐린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거나,
기저 인슐린 분비량이 적으면
공복 혈당이 높게 잡히겠죠.
식후 혈당은 잘 내려가는데
공복 혈당이 높은 분들은
음식을 먹을 땐 인슐린 분비가 잘되고 있는데,
몸에서 기저 인슐린 분비량을 낮게 세팅
해 놓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체격이라도
사람마다 대사량이 다르고,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찌는 사람,
덜 찌는 사람이 있듯이~
기저 인슐린 분비도 이런 개별 특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인슐린 저항은 지방 때문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부분을 조금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이때 지방이 많으면 지방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지방산이 인슐린 수용체를 망가트립니다.
보라색 덩어리를 인슐린이라고 할게요~
(보라색화살표)
인슐린이 간에 있는
수용체에 달라붙어야 하는데~(빨간 동그라미)
보시는 것처럼 지방(노란 다각형)이 끼어 있어
인슐린이 달라붙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럼 인슐린이 나와도
100% 작용을 다 못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100개가 나왔는데
수용체에 달라붙어서 작용하는 것은 80개,
또는 70개밖에 안된다~
이런 상황이 인슐린 저항입니다~
기저 인슐린 분비는 어느 정도
개인별 특성이니 제쳐두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인슐린 저항!!
조금 어려운 내용들도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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