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끊기 - 환경이 도와주지 않아도 당뇨약을 끊을 수 있다 > 칼럼&당뇨교실

환경이 도와주지 않아도

당뇨약을 끊을 수 있다

(HbA1c6.1+당뇨약1종 -> HbA1c5.3-당뇨약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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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삶을 회복시켜드리는

건강 J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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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환경이 도와주지 않아도 당뇨약을 끊을 수 있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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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직업군에 따라 유병률이 많이 달라집니다.

통계적으로도 이와 관련한 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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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음식 섭취를 해야 하는 교대 근무자들이나,

식사가 불규칙할 수밖에 없는 직업군에서

당뇨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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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드리는 환자분도

당뇨에 불리한 환경을 가진 분입니다.

공무원인데, 해양 근무가 많아서 식이조절과

생활패턴이 불규칙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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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2년 전에 진단받았고, 현재 당뇨약, 혈압약,

고지혈증약 각 1종씩 복용 중입니다.

당화 혈색소는 6.1 그래도 양호한 편이네요.

혈압은 153/86 혈압약 1종 복용 중이어도

고혈압 기준치를 한참 상회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은 간신히 200미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10,

조금 더 내려가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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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 나름대로 먹는 것도 신경 쓰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혈압 빼고는 양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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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

1. 당뇨약 없이 혈당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

2. 혈압약은 유지하고 혈압을 정상치로 낮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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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이미 잘하고 계셨기 때문에

더 해드릴 것이 없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한약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당화 혈색소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식후 1시간 자가혈당을 확인하도록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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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이 경과하자

당화 혈색소는 5.4 정상으로 진입했습니다.

식후 1시간 혈당도 160내외를 유지,

초기 인슐린 반응 회복이 좋아 보입니다.

이때부터 당뇨약은 중단하기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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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1.5개월 사이에 갑자기 내려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2주 간격으로 차근차근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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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을 중단하고

다시 1.5개월이 지난 시점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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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 혈색소는 5.3으로 당뇨약 없이

안정적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혈압도 정상 수준이 되었습니다.

조금 높던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100미만이네요.

치료 시작하면서 목표했던 부분은 모두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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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체중도 5kg 감소했는데,

복부지방과 내장지방만 감소한 거 눈에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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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둘레와 내장지방 감소는

인슐린 저항을 낮춰줍니다.

인슐린 저항은 낮아지고,

초기 인슐린 분비가 회복되니,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 혈당을 유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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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특성상 당뇨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치료해서

당뇨를 극복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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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라는 핑계를 대며 당뇨관리에 소홀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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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불리하더라도~

당뇨약 없이 정상 혈당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