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 검사 방법은? 부산당뇨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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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 검사 어떻게 할까?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오늘은 팔방미인 인슐린이 지치고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하느냐?
이걸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인슐린 저항성
직접 측정하는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인슐린 저항성 검사는
번거롭고, 어려워서 연구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당뇨 관리 수준에서는 잘 안 한다~
Euglycemic clamp test
한쪽 팔에 포도당 수액을 주입하면서,
다른 쪽 팔에서는 5~10분 간격으로
계속 채혈하며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모식화하면 아래 그림 같은 모습이에요~
한쪽 팔에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주입하면서,
다른 쪽 팔에서는 30분마다 채혈하며
인슐린과 글루카곤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양팔에 주삿바늘을 꽂고 계속 피를 뽑는다니,, 벌써부터 맘이 힘들어지죠,,
인슐린 저항성 검사는
HOMA(Homeostatic Model Assessment)-IR
항상성을 기반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계산하는 검사입니다~
우리 몸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포도당이 2 증가하면 → 인슐린도 2증가 →
그럼 포도당이 2 감소 → 다시 인슐린도 2감소
이런 식으로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거예요~
이때,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위 싸이클에 변화가 옵니다.
포도당이 2증가 → 인슐린도 2증가 →
인슐린 저항이 생겨서 포도당이 1감소 →
인슐린도 1감소
그럼 다음 싸이클에서는 남아 있는 포도당 1이
더 있으니 포도당이 3부터 시작하겠죠.
포도당 3 증가 → 인슐린도 3 증가
포도당과 인슐린 비율이
2:2에서 3:3으로 올라가죠~
이런 식으로 인슐린 저항을 계산합니다.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 기능이
온전하다는 전제하에
계산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고,
항상성 균형이 깨진 상태의
당뇨환자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열심히 설명해 놓고 어쩌라는 거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있다는 신호를
미리 알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징후(sign)를
설명드릴 테니 지금부터 잘 봐주세요~!!
이렇게 내장지방이 많이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있겠네~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아래처럼 내장지방을 줄이면
인슐린 저항도 줄겠구나~
1개월 사이에 내장 지방을 약 30% 줄였습니다.
당연히 혈당조절도 잘되고 계시고
당화 혈색소도 정상 수준으로 내려오셨어요~
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을 저장하는데~
뱃살(내장지방)이 늘면
더 이상 저장을 못하고
지방산이 흘러나옵니다.
그럼 근육에서 포도당이 아닌,
지방산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면서 인슐린 저항이 올라가죠~
조금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간은 보조 배터리~ 기억나시죠?
공복 시엔 지방산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식사 시에만 음식으로부터
포도당이 들어오니,
인슐린이 포도당을 배송해 줘서
포도당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렇게 뱃살이 많아
지방산이 흘러들어오면~
식사 시에도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니~
인슐린의 포도당 배송이 방해를 받고
인슐린 저항이 생기는 겁니다.
하나 더!
같은 체중이라도 허리둘레가 위 기준을 넘으면
비만 합병증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뽀너스~~
과식, 과체중, 과당 등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깁니다.
지방간은 초음파나 CT, MRI 같은
영상검진을 하지 않고,
혈액검사로도 추측할 수 있는데요~
지방간이 되면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간 수치가 오릅니다.
음주나 약물복용 등의 다른 요인이 없는데
AST/ALT 가 40/45 이상이면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서양 기준이기 때문에
이보다 낮은 수치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음주나 다른 요인 없이
간 수치가 100 이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답니다~
그 외에 공복 중성지방이 150 이상,
공복 혈당이 100 이상인 경우도
인슐린 저항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검사는
어렵고 불편해서 임상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HOMMA-IR 검사할 수 있는 병원도 제한적이고,
인슐린 분비능이 저하된 경우 적용이 어렵다.
그러니,
손쉽게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인슐린 저항성 여부를 확인하자!!
1. 내장지방 – 인바디를 하면 볼 수 있다.
2. 허리둘레 – 남자 90cm, 여자 85cm
3. 지방간 – AST/ALT – 40/45 이상
4. 공복 혈당 100 이상,
공복 중성지방 150 이상
건강검진할 때 다 나오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빨리 치료해서 개선하자~!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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