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를 예로 들면,
COVID19는 질환인 상태와 정상인 상태가
명확히 구분됩니다.
음성, 양성으로 말이죠.
반면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검사 수치로
정량화되어 있는 질환은 경계가 모호합니다.
고혈압을 예로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수축기 기준으로
140이면 1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면, 139, 138 은 괜찮은 것인가?
미국에서는 130 이상을 기준으로 하니,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질환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통계를 바탕으로 진단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색깔로 생각하면 그라데이션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COVID19은 질환과 그렇지 않은 상태가 빨강,
노랑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정상인 상태와 질
환이 있는 상태가, 빨강에서 노랑까지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겁니다.